서울지방보훈청, 효창공원서 '한국광복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복군 복장 입어보고 감사 메시지 작성

효창공원에 마련된 서울지방보훈청의 '한국광복군, 태극기로 새기고 블록으로 세우다' 부스.(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서울 용산구와 협력해 12~13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 '한국광복군, 태극기로 새기고 블록으로 세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9월의 독립운동인 '한국광복군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국광복군 서명문 감사 메시지 및 옥스포드 블록 전시 △한국광복군 복장 체험 및 감사 메시지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 효창공원 역사 해설 투어에 참여하면 연양갱과 독립사적지 탐방 수첩 등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걸으며 애국선열들이 품었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