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 계기 제10차 사이버워킹그룹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방부는 8일 제10차 사이버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워킹그룹은 2014년부터 국방부가 서울안보대화와 연계해 열어온 다자안보 포럼으로, 각국 국방 사이버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이버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에스토니아, 프랑스, 일본, 폴란드, 베트남 등 40여 개국에서 온 사이버안보 관계자와 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와 AI가 융합된 군사적 위협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국방 AI 자체에 대한 사이버 위협 또한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 국가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각국 간 정보 공유와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경계를 넘어: 사이버와 AI가 융합된 복합 안보위협 대응'을 주제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그룹이 글로벌 사이버안보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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