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한미연합훈련, 연중 균질하게 하는 것도 방법"
UFS, 폭염으로 절반은 내달 시행…'北 의식해 훈련 연기' 지적엔 "오비이락"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특정 기간 집중해서 하는 것보단 연중 균질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연합훈련을 비판한 이후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야외 기동훈련 절반이 연기된 것이라는 지적에 "오비이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연합훈련을 특정 기간에 집중하기보단 필요에 따라 균질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장관은 "이번 UFS에선 폭염과 폭우 등을 고려해 전체 훈련 44개 중 22개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절반을 내달 실시하기로 한미가 합의했다"라며 "미국 측 증원 인력과의 훈련은 모두 이뤄졌으며,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군과 함께하는 소규모 훈련만 일부 연기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2026년 3월에 예정된 연합훈련도 정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안 장관은 국방부 직제에 2차관을 신설 후 1차관과 군정·군령을 나눠 행사해달라는 건의엔 "(해당 내용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음주 제한 등 명령을 어겨도 항명죄의 요건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된 정신교육 교안에 대해선 내용 수정 등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삽화 내용이 선정적이고 과격한 면이 있어 삭제하기로 조치가 됐다"라며 "지금 교안 자체가 성안된 것이 아니고 야전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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