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첨단 무인기 '리퍼' 한국에 순환 배치…광주 기지 주둔
'하늘의 암살자' 별명 가진 첨단 전력…공격·정찰 기능 갖춰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미 공군의 첨단 무인기 'MQ-9A'(리퍼)가 한국에 배치돼 순환 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미 국방부의 사진·영상 아카이브인 DVID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군 방위군 제163공격비행단 소속인 리퍼는 지난 7월 22일과 24일 광주 공군기지에 주둔하며 한반도에 전개돼 주한미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했다.
리퍼의 한반도 배치는 최근 한미 동맹 현대화와 관련,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뿐만 아니라 감축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늘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가진 미 공군의 무인공격기 리퍼는 공격 및 정찰 기능을 갖춘 무인기다. 한미 공군은 리퍼를 활용해 실사격 훈련 등 연합운용성을 강화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이같은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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