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기연과 튀르키예서 '통합한국관' 운영…'K-방산' 지원

튀르키예 IDEF에서 통합관 운영해 홍보·판로 확장 지원

튀르키예 IDEF 통합한국관.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27일까지 터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IDEF 2025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튀르키예 IDEF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비롯한 80여개국의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은 올해부터 기존의 정부홍보관과 중소기업관을 '통합한국관'으로 합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IDEX, 5월 말레이시아 LIMA 이후 3번째로, 정부는 오는 9월 폴란드 MSPO, 10월 미국 AUSA에서도 통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IDEF엔 6개의 중소 방산기업이 참여한다. 방위사업청은 해외시장 조사·분석에 강점이 있는 국기연을 사업 운영기관으로, 방산업체와 소통과 해외전시회 운영 경험이 풍부한 방위산업진흥회를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통합한국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K-방산의 글로벌 확산과 우리 중소방산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