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26에 글로벌 방산기업 참가 신청 이어져

AV·레오나르도 등…영국 방산 전시 주최기관과 공동 개최

'DX 코리아 2022' 당시 전시장 전경.(DX KOREA 2026 추진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내년 9월 16~19일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전시회에 역대 최다 규모의 방산 기업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14일 DX KOREA 추진위원회와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에 따르면 미국 최대 무인항공기(UAV) 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와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의 우선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국 방산 전시 주최 기관과 공동 개최해 글로벌 방산기업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최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차 등 중장비 전시가 가능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전관을 임차했으며,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며 국내외 방산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X KOREA 2026 추진위 류준형 총괄 디렉터(마인즈그라운드 부대표이사)는 "현재 DX KOREA는 글로벌 4위 수준의 방산 전시회를 목표로 한다"라며 "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는 정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