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5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백 회장은 국방·안보 및 박물관 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를 전략적 콘텐츠 기획·운영을 통해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전쟁기념사업회는 밝혔다.
백 회장은 제40대 국방부 차관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군사·안보 분야 전문성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회 운영 전반에 창의적·전략적인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 '전쟁기념관' 명칭을 병기한 역명 변경 사업이 있다.
이날 백 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도 함께 받았다.
백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전쟁기념사업회를 국민과 세계인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해 온 노력에 대한 평가로 생각한다"라며 "전쟁기념관이 역사와 안보의 가치를 공감하게 하는 공간으로, K-문화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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