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정밀타격으로 수도권 방어태세 유지"…천무부대 현장점검

"즉각 대응 가능한 화력대비태세 유지하라"

김명수 합참의장이 4일 수도포병여단 천무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화력대비태세 현장 행동화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4/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4일 수도포병여단 천무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화력대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적 위협 및 작전 수행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상급부대와 연계된 면밀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작전 환경을 고려한 가운데 즉각 대응 가능한 반응 속도 중심의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라"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천무 전력 운용 현장을 살피며 "장비 운용 중심의 부대 특성을 고려해 유사시 원활한 전투력 발휘를 위한 최상의 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반드시 장병들의 안전이 우선 확보된 가운데 작전 및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휘 관심을 경주하라"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수도포병여단 천무부대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의 화력에 대응해 압도적이고 정밀한 타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부대"라며 "김 의장은 실질적 화력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