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해상초계기 P-8A 운용 본격화…6대 배치

대잠수함전 등 적군 활동 감시 임무 수행 예정

해군의 신형 해상초계기 P-8A(포세이돈)가 지난 2일 포항 항공사령부 활주로에서 조종사 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25.7.3/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해군이 신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P-8A) 6대에 대한 작전 운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P-8A는 적의 함정 및 잠수함 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해상초계기로, 기존에 운용하던 P-3보다 최대속도가 빠르고 탐지 성능이 향상돼 해군의 대비 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미국 현지 교육 후 2024년 6월 국내에 도착했다. 지난 1년여간 승무원·정비사 양성, 최종 평가 등 전력화를 마쳤으며,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