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6·25전쟁의 항공전' 생성형 AI로 재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6·25전쟁의 감춰진 주역' 콘텐츠. (공군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6·25전쟁의 감춰진 주역' 콘텐츠. (공군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공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6·25전쟁의 감춰진 주역'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연합항공력의 활약상을 주제로, 논문과 군사 자료,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6·25전쟁 주요무기 연감 등을 기반으로 AI에 학습시켜 역사적 사실성을 높였다. 공군이 콘텐츠 전편을 생성형 AI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은 최용덕 장군의 "하늘을 지배하는 자 전국을 지배한다"는 취임사로 시작해, 소련군 보고서와 김일성·박헌영 서한 등을 바탕으로 항공력이 전쟁 향방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AI를 통해 전시 항공작전과 주요 인사 증언을 영상화해 사실감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공군은 AI 기술로 고증 장면 일부를 재현하면서도, 공군사관학교 교수진의 감수를 통해 전장 고증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세현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장(중령)은 "텍스트로만 남아 있던 역사를 AI 기술로 생생히 구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AI허브 입주 기업 등과 협력해 항공독립운동사, 공군창군사 관련 콘텐츠도 지속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