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팔로 700인분 한 번에 조리"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 설명회

28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103개 기업 참여

자료사진. 2025.3.19/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 자원관리실이 28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제도는 민간 제품을 군에서 소량 구매해 사용 후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 조달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엔 대면 평가를 통과한 103개 기업의 110개 제품이 참여한다.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선 최대 700인분의 요리가 1시간 30분 만에 가능한 로봇팔 튀김 조리기, 선박 부착물을 자동 제거하는 수중 로봇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올해 4월까지 각 군의 운용 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국방부 장관 명의의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적합 제품 지정서'를 수여, 제품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지원한다. 또 군-기업 일대일 구매 상담회를 운영해 군이 관심 있는 제품군에 대해 기업이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 목요일엔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시범 사용 제품 구매 및 계약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 발전을 위해 시범 사용 제품 계약 방식 다변화 등의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현기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시범 사용 제도를 적극 추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민간의 우수 혁신 제품이 군에 활발히 도입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