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WMD 대응 부서, 한국서 첫 핵 공격 대응 교육 실시
북한 미사일 도발 등 주변국 핵무장 대응 방식 교육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미군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핵 공격 대응 관련 교육 훈련을 했다.
23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육군 핵·WMD대응국(USANCA)은 지난 15~16일 한국군 전략사령부에서 우리 군을 위한 핵 관련 전문 학술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엔 한국군 전락사령부 관계자 6명과 국방부 관계자 2명, 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 5명이 참여해 USANCA 소속 핵 운영 자문그룹 교관들의 설명을 들었다.
교육 내용은 북한 등 주변국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있을 때 이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는 방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훈련에선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작전 관련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양국은 2024년 10월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향후 한미 연합연습에 북한의 핵 사용 대응 시나리오를 새 작전계획에 담기로 한 바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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