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경찰·군인 등 제복근무자 현장 위문 나선다

경기북부경찰청·수도기계화보병사단 방문
직접 커피와 쿠키 등 나누며 감사 인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2025.2.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민생치안과 국가안보 일선에서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

12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13일 경기 의정부시 소재 경기북부경찰청과 가평군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몰·순직 경찰관 추모비를 참배한 후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경찰관들에게 직접 커피와 쿠키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12상황실을 찾아 현장 근무 여건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선 사단 상징물인 맹호상 앞에서 김성구 사단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만나 장병들을 위해 준비한 위문금을 전달한다.

이어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맹호역사관을 둘러본 뒤, 정비고를 찾아 K1A1 전차와 K21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첨단 기계화 장비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지상전 준비 태세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사단에서도 장병들에게 커피와 쿠키 등을 직접 나눠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제복 입는 영웅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과 사회공동체가 일상에서 이분들을 존중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