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MSP 수석대표회의 주재…'공급망 안정·다변화' 강조
회의서 규제절차 간소화·금융 지원 협력 등 지속 협의키로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하고 '공급망 안정화·다변화'에 대한 MSP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의장 모두발언에서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또한 "MSP 프로젝트 광종 확대와 금융 투자 증진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에도 대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MSP 프로젝트'는 핵심광물을 채굴, 가공, 재활용하는 것으로 외교부에 따르면 8개월 전 23개에서 현재 39개로 증가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규제절차 간소화, 금융 지원 협력 강화 등 MSP 프로젝트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체다. 한국과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등에서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엔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가 옵저버로 처음 참여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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