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년 연속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회의 주재…'공급망 협력' 강조

외교부 "공급망 다자협력 네트워크 구축 계기"

강인선(오른쪽에서 두 번째) 외교부 2차관이 지난해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한다고 4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선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한 15개 MSP 회원국 수석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MSP 활동 방향 △MSP 프로젝트 촉진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와 관련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와 다변화를 위한 MSP 회원국 간 다자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체다.

MSP는 리튬, 니켈, 망간,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협력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