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각국 대표단 1500명 이달 말 방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산하회의, 다음 달 9일까지 개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8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보문단지 내 국제회의복합지구 등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의 안내로 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경주시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각국 대표단 1500명이 이달 말 방한한다.

외교부는 14일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및 산하회의'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위관리회의와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와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이동그룹, 디지털경제조정그룹 등 24개 회의로 구성된다.

재무장관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다음 달 6~7일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각 회의의 의장은 대부분 우리 정부 대표가 맡게 된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의체들의 논의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의 결정을 이행·감독하는 핵심 협의체다.

한국이 의장을 맡은 올해는 하반기에 열리는 정상회의까지 앞으로 총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가 열린다. 이번 경주 회의에 이어 5월 제주, 7월 인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전날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