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 '도피성 출국' 논란 속 일시 귀국
25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공수처 조사 여부 주목
- 노민호 기자
(인천=뉴스1) 노민호 기자 =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한국에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지 11일 만이다.
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사의 이번 '일시 귀국'은 표면적으론 정부 회의 참석이 주된 이유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고발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를 받고 있다. 주호주대사 부임 후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인 이유다.
외압 의혹을 부인하는 이 대사는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체류 기간 동안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