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ROTC 후보생 자부심 느낄 수 있게 합당한 대우"

중앙대 학군단서 간담회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연계"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6일 오후 중앙대학교 학군단에서 서울권역 5개 대학 학군장교 후보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6일 "학군장교(ROTC) 후보생들이 합당한 대우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정책과 연계해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중앙대 학군단에서 열린 서울권역 5개 대학 학군단장 및 후보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ROTC는 임관 인원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우리 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사회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학업과 군사교육을 병행하며 국가와 미래를 위해 땀 흘리는 후보생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참석자들로부터 ROTC 후보생 선발부터 임관 때까지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국방부는 최근 군 초급간부 지원율 감소 추세에 따라 △초급간부 획득체계 및 인사제도 개선 △합당한 경제적 보상 및 복지제도 개선 △단기복무 장교에 대한 전역 후 전직지원 확대 등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또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예산 반영 및 법령 개정 등도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ROTC 후보생 지원율이 하락하는 원인·대책에 대한 학군단장 및 후보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엔 중앙대·서울대·동국대·국민대·상명대 등 5개 대학의 학군단장 및 ROTC 후보생들이 참석했다.

국방부에선 오영대 인사기획관과 신다윗 장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교육훈련정책과장, 인력획득담당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