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2~11일 태국·인니 방문… 'K방산' 우수성 홍보

군사협력 확대 논의… '태평양 상륙군 심포지엄'도 참석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3.6.20/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2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태국군 총사령관과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을, 그리고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등 고위급 지휘관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김 사령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 그리고 △각국 해병대와의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사령관은 태국군의 대전차 무기 도입 및 인도네시아군의 상륙장갑차 도입 사업 관련해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해병대가 전했다.

김 사령관은 또 이번 순방 기간 중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태평양 상륙군 심포지엄'(PALS)에도 참석, 미군 태평양 해병대사령관과 영국 해병대 코만도 여단장, 필리핀 해병대사령관 등 각국 군 고위인사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김 사령관은 이를 통해 각국과의 연합훈련 확대 및 미래 국방기술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