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을 훈련장까지 안전하게"… 병무청 '병력동원 수송체계'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해 지휘통제… 재난신고 훈련도 병행

이기식 병무청장이 18일 정부대전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병력 수송 체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이 18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동원훈련 병력 수송 및 관련 지휘통제 체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긴급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경찰 등 재난 대응기관별 무선통신망을 일원화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주도로 도입됐으며, 병무청도 2021년 이를 도입했다.

병무청의 이날 병력 수송체계 점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동원훈련 병력 1200여명을 태운 수송차량 35대의 수송상황 등을 보고받고 그 지휘통제와 상황관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울과 경인·광주전남 등 6개 지방병무청 16개 중간집결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지휘통제는 병무청 본청에서 지령 장치를 통해 중간집결지 운영상황과 수송 중 조치 사항들에 대해 음성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송차량 점검과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음주 측정,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탑승자 전원 발열체크 과정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영상통화(영상 촬영 파일 전송) 방식으로 확인 점검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재난 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신고 훈련까지 병행함으로써 입영확인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고 부연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재난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재난 발생시엔 현장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파 및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을 통한 효율적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수송 체계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동원병력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