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박민식 보훈처장 32억… 성남 아파트 2채 보유

윤종진 차장, 송파 아파트 1채 등 27억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작년 말 기준으로 32억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작년 8월 윤석열 정부의 첫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보다 약 2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 관보에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처장은 총 32억59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배우자와 공동 명의의 경기도 성남 야탑동 소재 아파트(101.76㎡·8억4900만원)와 성남 정자동 소재아파트(170.07㎡·14억7900만원)를 보유 중이다.

박 처장의 보유 차량은 2012년식 제네시스(1251만원) 1대다.

예금액은 본인 명의 6억2537만원, 배우자 명의 6988만원과 아들 3903만원, 딸 2027만원 등 총 7억5455만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박 처장 배우자는 4억8762만원 상장 주식을 신고했고, 딸도 1029만원 어치 주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처장 본인의 채권액은 7434만원,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액은 4억8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윤종진 보훈처 차장은 총 27억32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 때보다 3억3854만원 늘어난 것이다.

윤 차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84.95㎡·18억1700만원)를 보유 중이다. 가액은 공시지가 변동에 따라 종전 신고 때보다 2억2700만원 올랐다.

윤 처장은 이밖에 본인 명의 2014년식 카렌스(540만원) 차량 1대, 본인과 배우자·모친·딸 명의 예금 총 4억4241만원을 신고했다. 주식은 배우자와 딸 명의로 183만원 어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남일 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은 종전보다 1964만원 줄어든 13억5252만원, 이성춘 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은 2608만원 늘어난 24억9387만원, 김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2억6311만원 증가한 26억3524만원,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3억3052만원 ㄱ마소한 6억5448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