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계열 실전 배치 후 7차례 사고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포천에서 군 헬기 2대가 공중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헬기 탑승자 중 1명이 머리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를 일으킨 기체는 국산 기동헬기 KUH-1 '수리온'으로서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를 위한 예행연습 중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리온'은 2012년 처음 실전 배치된 뒤 의무후송헬기 '메디온',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그리고 경찰형·해양경찰형 등 다양한 파생형이 개발돼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수리온' 계열 헬기는 개발과정에서부터 여러 차례 결함이 발견됐고,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2018년 해병대용 '마린온' 헬기 추락 땐 탑승자 6명 중 5명이 숨졌다.
▲2014년 8월27일 = 수리온 16호기 엔진 정지.
▲2015년 1월9일 = 수리온 12호기 엔진 손상으로 비상착륙.
▲2015년 2월27일 = 수리온 2호기 엔진 손상으로 비상착륙.
▲2015년 12월17일 = 수리온 4호기 엔진 고장으로 추락. 기체 대파.
▲2018년 7월17일 = 수리온 기반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탑승자 5명 순직.
▲2021년 7월12일 = 수리온 기반 의무후송헬기 '메디온' 착륙 중 불시착. 탑승자 5명 부상.
▲2022년 9월1일 = 수리온 2대 공중충돌 후 비상착륙. 1명 부상(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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