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아프간 여성·아동 등 각별한 관심 필요"

한국·멕시코·인니·터키·호주 등 아프간 관련 두번째 공동성명

지난 8월19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2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17일 아프가니스탄 내 인도적 상황 악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해결을 위한 다자 노력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난민 보호와 아프간으로의 인도지원 전달을 위한 인접국들의 역할을 확인한다"며 "아프간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유엔과 여타 국제기구들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적 대응 과정에서 아프간 여성·아동·소수자 등 취약집단에 대한 각별한 관심 보장이 필요하다"며 "조율되고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인도적 대응과 유엔과 인도지원 기구의 완전하고 안전한 방해받지 않는 접근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들의 국제인도법·국제인권법 준수와 인도지원 인력에 대한 안전 보장을 촉구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이 테르메즈를 아프간 인도지원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노력 중인 점은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아프간 정세 관련 지난 9월10일 '믹타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믹타 차원의 아프간 관련 공동성명이다.

외교부는 "겨울철 아프간 내 인도적 상황 악화가 전망된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아프간 인권과 인도 지원 상황에 대한 믹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발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