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국외 병역의무자 '병역증명서' 온라인 발급 가능

경남지방병무청 전경(경남병무청제공).기사와 무관.2017.2.9/뉴스1ⓒ News1
경남지방병무청 전경(경남병무청제공).기사와 무관.2017.2.9/뉴스1ⓒ News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병무청은 오는 9일부터 국외 병역의무자가 병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국외체재 병역의무자가 병적증명서를 '나라사랑 전자우편'(이메일) 인증 후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국외체재자 병적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확인 후 발급하는 나라사랑 전자우편은 국외체재자 국외여행기간연장 허가신청 등 병무 민원서류 제출 시 본인 인증방법으로 활용돼 왔다.

병무청은 이번에 나라사랑 전자우편 인증을 확대 적용해 국외체재자도 병무청 누리집에서 병적증명서를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했다. 이로써 그동안 재외공관 방문, 국내 가족위임 등으로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았던 국외체재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무청은 국민의 불편사항을 살펴 제도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