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77기 268명 소위 계급장 단다…5년만에 남자 생도 수석
이날 오후 2시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서 졸업·임관식
코로나19 예방 위해 가족·지인 불참…온라인 생중계
- 김정근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육군사관학교(육사)는 2일 오후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77기 졸업·임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지난 2016년 제72기 임관식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생도 수석졸업자를 배출한다.
이날 소위 계급장을 다는 육사 초임장교는 총 268명으로 그중 여군은 24명, 외국군 수탁군은 4명이다.
대통령상은 육사 내 최고 성적을 거둔 이윤호(24) 소위가 받게 된다. 국무총리상은 이재현(23)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지원(23·여) 소위, 합참의장상은 김유빈(25) 소위가 수상한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되며, 국방홍보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임 장교 중 9명은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이다. 부모님을 따라 2대째 군인의 길을 걷게 된 10명의 신임 장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6·25전쟁에 참전한 조부를 둔 김종욱(24) 소위는 "할아버지의 투철한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본받아 위국헌신하는 정예 장교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야전에서 애국심과 군인 정신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호국간성(나라를 지키는 방패와 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생도 최초로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에 2년 연속 선발돼 황금 베레모를 수상한 황윤성(24) 소위와, 미국 육사서 개최하는 예비 장교 전투기술경연대회인 '샌드허스트 경연대회(Sandhurst Competition)'에 3년 연속 참가한 문미림 (24·여) 소위도 이날 임관한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