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준위,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취득…국내 3명뿐

항공우주공학 분야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준사관 101기, 만 45세)가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 뉴스1
항공우주공학 분야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준사관 101기, 만 45세)가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공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공군 준사관이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이 자격 보유자는 국내에 3명뿐이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45)다. 그는 국내외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최 준위는 국제기술사 자격 기준에 요구되는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심사를 거친 끝에 최근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는 국제 엔지니어링 연맹(IEA)에서 국가 간 원활한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내기술사 자격 보유 △석사 이상 공학인증교육 이수 △7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의 책임기술자 실무경력 △한국기술사회 주관 기술사 전문교육 150학점 이상 이수 등 5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국내의 자격 취득자가 단 3명인 이유다.

최 준위는 과거에도 공군 최초로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 자격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특히 항공기관기술사 1차 시험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격해 화제가 됐다.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그는 공군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및 우수 무기체계 전문가'로 3회에 걸쳐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서 항공기 엔진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최 준위는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공군의 항공기 엔진 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미국 미드웨스트대학 항공안전 MBA과정 및 국내 기계공학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wonjun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