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北 도발 당일 골프장 출입 지적에 "발사 인지 못 해"
도발 다음날에도 골프…"대비태세 끝나면 후속 제한 없었다" 변명
- 민선희 기자, 이우연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이우연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가 북한 미사일 발사 시험 당일 골프장을 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발사 사실이 인지 안 된 상태였다"라고 해명했다.
원 후보자는 18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당일 골프장을 간 것이 적절하냐'는 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2016년) 10월15일 북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며 "탐지선에 탐지되지 않았고, (미사일 발사) 사실을 예하부대에 전파한 것이 다음날"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자는 2016년에 2번, 2019년에 2번 북한 미사일 발사 다음날 골프장을 출입했다는 지적에 "미사일 발사 당일날 대비태세가 끝나고 나면 작전상황을 평가하고 후속 관련된 것은 제한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하 의원은 "미사일 발사 다음날 골프를 친다는 것은 국민 상식선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원 후보자는 "그런 부분을 유념하겠다"라고 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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