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혁신, 외교과제 해결만큼 중요한 도전"
혁신 TF 자문위원 위촉…"투명·개방된 TF 되길"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외교부 혁신이라는 과제가 대외 외교과제 해결만큼이나 중요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혁신 태스크포스(TF) 외부자문위원 위촉식에서 "혁신에 대해 자문하는 것을 넘어 우리 외교과제를 같이 공유한다는 큰 인식을 갖고 조언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통령께서 저를 장관으로 임명하실 때 외교부의 혁신과 외교역량의 강화, 외교의 다변화 등 시대적 임무를 저와 외교부에 주셨다"며 "그래서 혁신 TF를 구성하면서 외교부만의 생각과 고민으로 될 부분이 아니고,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을 충분히 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여러분과 직접 의견도 나누고 또 여러분도 필요하시면 TF를 넘어서 제게 직접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탄력적으로 투명하게 개방된 TF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식은 '혁신 TF' 취지에 맞춰 이례적으로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장관은 특별히 혁신을 뜻하는 초록색 상의를 입고 참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1일 오영주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외교부 혁신 TF(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학계, 시민사회, 기업, 관계부처 등 분야에서 외교·안보, 조직, 예산, 인사, 행정문제에 전문성을 지닌 인사 15명을 외부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혁신 외부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외부자문위원에는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유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과장, 김형식 LG 경영전략팀 선임부장,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박정은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고광희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이 포함됐다.
또한 서혜욱 코오롱 해외사업부 상무보와 구민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채규영 더불어민주당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김기연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위원,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 김영미 상명대 공공인재학과 교수, 한종욱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도 선정됐다.
이들은 이날 위촉식 직후 혁신 TF와 함께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외교부의 조직, 인사, 업무문화 등 제반분야에 있어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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