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러 접경 블라디보스톡에 여행경보 1단계 발령
타지역에 비해 높은 범죄율 감안 여행경보 조정
12개국에 대해 여행경보 조정
- 박상휘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외교부는 29일 러시아와 북한의 접경지역인 블라디보스톡과 핫산 지역에 '여행유의(1단계)' 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곳에 대해 "북한 인접 지역으로서 우리국민의 안전이 우려되고 타지역에 비해 높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여행취소 및 연기·철수권고, 4단계 여행금지다.
특별여행경보도 있는데 1단계는 여행취소 및 연기·철수권고, 2단계는 여행금지로 분류된다.
외교부는 이날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에 발령돼 있던 여행유의 단계를 해제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과 일본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은 철수권고(3단계)를 유지했다.
외교부는 미국의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에 대해서는 여행유의 발령을 내렸다. 신규 발령 사유는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주의 2단계 발령과 향후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 때문이다.
아프리카 서부와 중서부에 각각 위치한 가봉과 상투메 프린시페 전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유의 단계가 내려졌다.
국경지역을 제외한 동티모르 전 지역에 발령됐던 여행자제는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됐으며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주변에 내려졌던 여행자제 여행유의로 한 단계 하향됐다.
여행자제가 발령돼 있던 콜롬비아 산탄데르주와 코르도바주도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됐다.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는 여행경보가 해제된 반면, 오아하까주는 여행유의 단계가 신규 발령됐다.
알제리 오아글라주 중 튀니지 접경지역의 경우에는 여행자제가 철수권고로 한 단계 상향됐다.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이 있는 방글라데시는 9월까지 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됐고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는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필리핀의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 특별여행경보가 여행자제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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