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노인인력개발원, 퇴직자 전문성 살린 노인일자리 만든다
국민연금 퇴직자 경험 활용, 연금 상담·민원 지원 일자리 확대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국민연금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퇴직 후에도 기존 업무 경험을 살려 사회활동을 이어가려는 신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연금 상담과 민원 업무 등 공공서비스 지원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국민연금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노인 일자리로 연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 특화형 노인 일자리 모델을 공동 개발·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사업 홍보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우선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자리 30개를 신설한다.
사업 참여자는 국민연금 퇴직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민연금 업무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사를 방문한 고객에게 국민연금 일반 상담과 민원 신청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국민연금은 민원이 몰리는 시간대에 퇴직 인력을 배치하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민원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연금 퇴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추가로 발굴해 특화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퇴직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자원으로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퇴직자에게는 사회 참여의 보람을, 국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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