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키움센터 'KHF 2026서 헬스케어 사업화 가능성 제시

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 첫 공식 시장 검증… 총 14개 대형 통합 부스 운영
오는 20일 단독 포럼 개최, 사업화 성과 및 헬스케어 비전 제시

겨자씨키움센터 KHF 2026 참가 포스터.(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겨자씨키움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F 2026'(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그간의 결실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혁신 인재 양성기관이다.

KHF는 국내 병원의료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주최한다. 지난해 열린 KHF 2025에는 국내외 약 300개 사가 참여했으며 관람객 약 2만 1855명이 방문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2021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미래위원'을 선발·육성해 왔다.

이번 KHF 2026에서는 사업화 트랙 1기 11개 팀과 이미 사업화가 완료된 3개 팀, 총 14개 팀이 참가해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치과 구강돌봄 보조장치 및 삼킴 방지 장치(제로디팀) △이동형 수액 폴대 고정장치(피식널스팀) △카테터 버튼락·소아 원스톱 환의·블로우 보틀(간호베이션팀) △멀티 모달 개인 맞춤형 기침 분석 시스템(KolloK팀) △차세대 스마트 환자이송 솔루션(스무스팀) △휠체어 소변백 전용 거치 장치(CAUTIZERO팀)가 참여한다.

또 △비위관 고정 의료기기(럭키비키팀) △AI 음성 사전문진 기반 응급실 중증도 예측 솔루션(Fastriage팀) △광파·초음파 기반 AI 자동 동맥 채혈 시스템(Easy-ABGA팀) △가정 호스피스 AI 완화간호사 플랫폼(오리지널스팀) △환자안전 기반 임상 워크플로우 AI 에이전트 솔루션(TalkTalk팀) 등 임상 현장에서 발굴한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둘째 날인 20일 오후 1시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겨자씨키움센터 단독 포럼이 열린다. '의료 현장의 씨앗, AI와 지식 플랫폼이 만나 혁신의 숲을 이루다'를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되며 센터 운영 사례와 병원 기술경영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센터의 대표 성공 사례인 ㈜올쏘케어(김종호 여의도성모병원 교수)와R팀(조현무 은평성모병원 팀장)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올쏘케어는난 2023년 겨자씨키움센터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교원 창업을 이룬 대표 성과 팀이다. 올쏘케어가개발한 근골격계 디지털치료기기 아나파(ANAPA)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으로 관절가동범위(ROM)와 근력을 각각 99%, 97% 정확도로 측정하는 세계 최초 의료기기다. 출시 5개월 만에 상급종합병원 14곳을 포함한 총 21개 병원에 도입됐다.

XR팀은 지난 2024년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최우수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라온메타와 은평성모병원이 공동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는 세계 최초의 XR(확장현실) 기반 기술로, 국내 특허(2025년 9월)와 미국 특허(2026년 1월)를 모두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대진 겨자씨키움센터장 교수는 "이번 KHF 2026은 병원 구성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으로 성장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료·헬스케어 혁신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며 겨자씨키움센터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병원 관계자 및 투자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HF 2026 부스 현장 모습과 단독 포럼은 겨자씨키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