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자살예방 기반 강화…돌봄 종사자와 생명안전망 구축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정윤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과 센터는 전날(3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의 자살예방은 물론 자살이 발생한 경우 필요한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위탁한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으로 독거노인의 맞춤돌봄서비스를 총괄하며 고독사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장 종사자는 이용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재단과 센터는 현장 종사자의 자살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자살이 발생한 경우에는 재단의 전문적인 사후대응 서비스를 연계해 종사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현장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과 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자살예방 및 사후대응 교육을 운영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자살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직 컨설팅, 집단교육, 개별상담 및 지속상담 서비스 연계 등 사후대응 서비스를 제공해 종사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정윤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위험 신호를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노인의 생명보호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