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777호…5년간 나눔 실천

"나눔명문기업 7년 만에 777호 탄생, 누적 기부금 1377억"

(왼쪽 세 번째부터)주낙영 경주시장, 임봉균 경주월드 이사, 정원기 경주월드 대표이사,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경북 경주 문화관광지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경주월드'가 사랑의열매에 777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 사랑의열매는 경주월드가 전한 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주월드가 전국 777호(경북 3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25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이뤄진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정원기 경주월드 대표이사,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일 경북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 대상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구분된다.

경주월드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총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달성하며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가입은 나눔명문기업 출범 이래 최초의 테마파크(종합유원시설) 동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주월드가 기탁한 성금은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도민과 방문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경주월드가 전하는 온정이 전국 777호라는 상징적인 나눔으로 이어지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 누적 약정 기부금은 약 1377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토대로 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6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