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정신 잇겠다"…자생한방병원, 국립현충원 헌화·참배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자생한방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참배를 진행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단 임직원과 수도권 자생봉사단 회장단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참배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전현충원 일대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묘비 닦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병원의 이 같은 보훈 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전국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활동의 배경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 독립운동가 청파 신광렬 선생의 삶과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신광렬 선생은 항일 운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소 이후에도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치료하는 등 조선 독립과 민족의학의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를 인정받아 신광렬 선생은 지난 2022년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에 서훈됐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자생봉사단은 전국 자생한방병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민간 봉사 조직이다. 지역사회 환경 정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병모 재단 이사장은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수술 없이 한·양방 통합 진료를 통해 척추·관절 질환 등을 치료하는 한방 전문병원이다. 전국에 총 21개의 네트워크(지점)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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