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 개설…주사기 등 수급애로 접수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의료현장의 필수제품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 개설 등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협회가 정한 14개 필수제품을 중심으로 수급 지연, 재고 부족, 유통 불균형 등 현장이 겪는 모든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14개 품목에는 수액제 백, 수액제 통, 혈액투석제 통, 주사기, 주사침, 주사액, 수술복·수술포, 의료용 폐기물 전용 용기, 멸균 포장재 등이 포함됐다.
병협은 접수 내용을 수급 현황 상시 모니터링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필수의료제품 수급 안정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의료현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용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자율실천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선언에는 △과도한 비축 지양 △의료소모품 적정 사용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수급 이상 징후의 신속한 공유 △자율적 책임 실천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협회는 "현재 상황은 단순한 물자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의료체계의 신뢰 문제"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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