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75개 바이오기업 서울서 파트너링…전년比 참가자 45%↑

글로벌 협력 플랫폼 입지 강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를 증진하는 바이오 코리아 행사가 전년보다 30% 가까이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난달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바이오 코리아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열렸으며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비즈니스 파트너링에파트너링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글로벌 제약사, 국내외 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연구자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775개 기업이 참여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총 34개국 669개 기업(해외 284개)에서 858명(해외 354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기업 수 약 27%, 참가 인원 약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라이 릴리, MSD,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다케다제약 등은 국내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하여 올해로 3년 연속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20개국 29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또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 유수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관을 비롯해 국가바이오빅데이터관, 재생의료홍보관, AI테크 전시관(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공공 부스에서도 우수 성과를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가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호윤 기자

콘퍼런스는 6개 주제, 1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첨단기술, AI&디지털헬스,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트렌드, 글로벌 진출 전략, 대체독성시험 등 핵심 이슈가 주제로 다뤄졌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바이오코리아 2026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코리아가 기술과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결과 협력의 장이자,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여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4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매출액이 143조 55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7.6%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제약 55조 1333억 원(+3.9%), 화장품 48조 4966억 원(+14.6%), 의료기기 39조 9210억 원(+5.2%)이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35만 8385명으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화장품 부문 종사자가 13만 3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료기기 부문 11만 8346명, 제약 부문 10만 6795명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6'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호윤 기자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