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과도한 비축 지양"…의료용품 수급안정화 실천 선언
소모품 적정 사용 등 5대 원칙…지원시스템도 가동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의료현장 필수 물자의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대한병원협회(병협)가 과도한 비축 지양 등 원칙을 담은 '자율 실천 선언'을 마련했다.
병협은 23일 제34차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동전쟁 관련 의료용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자율 실천 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선언에는 △과도한 비축 지양 △의료소모품 적정 사용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수급 이상 징후의 신속한 공유 △자율적 책임 실천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병협은 선언을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급망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협은 회원 병원의 수급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 의료용품 지원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사기, 주사침 등 주요 의료소모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견을 접수하고 대응에 나서게 된다.
병협은 "현재 상황은 단순한 물자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의료체계의 신뢰 문제"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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