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위험시기…주류 라벨부터 온라인까지 생명존중문화 확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기업들과 협력해 홍보 활동 전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주류 라벨부터 온라인 활동까지 일상 속 위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하이트진로, ㈜숲, 네이버와 협력해 생명존중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라는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가 담긴 소주병 라벨을 제작해,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과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15만 병을 생산하고 공급했다.
이는 음주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동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달부터는 온라인 매체 중심의 활동이 본격화된다.
㈜숲은 자살예방 정보를 담은 맞춤형 자료를 제작하고 4월 한 달간 누리집에 게시해 정보제공 및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한다. 1인 매체 기반의 강점을 살려 청소년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퍼뜨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를 활용한 자료를 만들어 이달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들이 자살예방 정보를 검색할 때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결과와 연관된 자료 활용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업과의 협업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자살예방주간에도 장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홍보 체계를 마련해 일상에 사각지대가 없는 생명안전망 조성을 최종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자살예방은 공공기관 노력뿐 아니라 국민에게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동참도 필수적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과 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숲, 네이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월에서 5월은 계절적 요인과 다양한 사회적 환경 변화 등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재단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유통, 매체, 정보 기반을 활용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비롯한 자살예방 정보를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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