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수 농도 달랐을 뿐인데"…람스 시술 효과 차이 첫 규명
365mc, 분당서울대와 공동연구…저장성용액 사용시 효과 커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365mc의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65mc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람스 시술에서 기존 생리식염수 대신 염도를 절반으로 낮춘 저장성 용액을 사용할 경우 허리둘레와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23년 8월~2024년 2월 365mc에서 복부 람스 시술을 받은 147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시술에 사용된 투메슨트 용액에 따라 일반 생리식염수군(46명)과 저장성 용액군(101명)으로 나눠 비교했다.
연구진은 나이, 성별, 체중, 키, 제거된 지방량, 시술 부위와 방식, 집도의 등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뒤 시술 전후 허리둘레와 체중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저장성 용액을 사용한 그룹의 평균 허리둘레 감소량은 2.38㎝로, 일반 생리식염수 그룹(2.04㎝)보다 컸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같은 양의 지방을 제거했음에도 체중 감소 효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저장성 용액군은 일반 생리식염수군보다 약 40% 이상 큰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김정은 365mc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은 "저장성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하면 농도 차이로 인해 용액이 지방세포 안으로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다"며 "지방세포막이 느슨해지면서 지방 분해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장성 용액 사용 시 전체 추출물에서 순수 지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술 후 안전성 측면에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 멍, 부기, 통증 등 람스 시술 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 발생률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람스 시술 과정에서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진과 365mc 의료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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