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어린이 환자에 성탄 선물 나눔 행사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남자간호사회는 전날(17일) 산타 복장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해서 병동을 찾아 어린이 환우들에게 선물을 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진수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히 자라 병원을 떠올릴 때 아팠던 곳만이 아닌 즐거운 추억도 함께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2016년 설립돼 현재 200여명의 간호사로 이뤄져 있다.

매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와 어르신 말벗, 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함께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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