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우수 국민제안' 15명에 포상…"소통과 배려로 개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공단의 제도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국민제안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공단의 제도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국민제안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2025년도 우수 국민제안'에 선정된 포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소통과 배려'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건강보험 등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국민 참여에 기반한 국민 중심의 정책 운영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현하려는 취지다.

국민 제안은 공단 누리집 또는 'The건강보험'(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제안이 채택될 경우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연말에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채택된 국민제안 52건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국민제안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총 15건(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10명)이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는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외 대상에 해외진료 안내 강화 △보험료 고지서에 '고지서 송달지' 신청 안내 추가 △누리집에서 장애인보조기기 등록업소 정보 확인이 용이하도록 화면 구성을 개선한 제안 등이 있다.

유국일 공단 고객지원실장은 "국민제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국민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