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모두 희망 잃지 말자"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두고 세브란스병원에 환한 불이 켜졌다.
1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11일) 저녁 본관과 연세암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환자와 보호자들도 함께 관람한 가운데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최진섭 연세암병원장 등 원내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히기 전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이브닝 콰이어'가 찬양했다.
금기창 원장은 "오늘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는 환자 치료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운데 희망을 잃지 않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은 목소리를 모아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다가오는 성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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