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작가와 함께하는 '마주해요! 토크콘서트' 개최
복지부·국립정신건강센터, '마음돌봄' 주제로 강연 및 상담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마주해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일상 속 마음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130명이 참여했고,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곽영숙 센터장이 함께했다.
행사는 '마주해요! 당신의 하루'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었다. 차인표 작가는 신간 '그들의 하루'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태도와 회복,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했다.
이어지는 '마주해요! 상담실'에서는 사전 접수된 사연을 중심으로 차 작가와 곽 센터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곽 센터장은 "정신적인 어려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사람들과의 연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상 속에서 나와 이웃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일열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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