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2210곳 병의원 진료…'응급똑똑', '아이안심톡' 이용 권장

연휴 기간 일평균 8799개 병의원·6964개 약국 문 열어
413개 응급의료기관 정상 운영…비중증은 동네 병의원

추석 연휴 병·의원 및 약국 진료 현황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추석 당일에 전국 2210개 병의원이 진료하는 등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8799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1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3~9일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8799곳, 약국은 하루 평균 6964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응급의료기관 413곳, 병원 348곳, 의원 1084곳,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기관 252곳 등이 진료를 이어가고 2700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추석 전날과 이튿날도 각각 2000~3000여 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토요일인 4일 2만4097곳, 9일 7777곳의 병의원이 진료한다.

전국 413곳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찾으려면 응급의료포털(e-gen)을 이용하거나 복지부 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을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병·의원에 전화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몸이 아프면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등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경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앱)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응급실과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이용할 수 있다.

응급똑똑 앱 화면(보건복지부 제공)

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서는 소아·응급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http://icaretok.nemc.or.kr)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 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진행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 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이 가능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는 몸이 아플 경우 먼저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해 우선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