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지방줄기세포 기반 '팽팽크림' 출시…"지방 빼고 팽팽"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29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인체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신체 탄력 집중 케어 화장품 '팽팽크림(PANGPANG CREAM)'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판매용이 아닌 시술 고객용 관리 제품으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365mc에서 지방흡입·람스(LAMS) 시술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체 탄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365mc는 시술 효과뿐 아니라 시술 후 고객 만족과 경험 관리를 경쟁 요소로 삼고 있으며, 지방흡입과 람스(LAMS) 시술 후 관리 프로그램인 '오렌지케어'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365mc는 팽팽크림에 체형 관리 후 피부 탄력까지 관리받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인체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는 다양한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효소, ECM 구성 단백질 등 풍부한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성분들은 노화 및 손상으로 활성이 떨어진 세포를 활성화하고, 피부의 자가 회복 능력을 높인다고 보고된다.
팽팽크림은 고압산소 챔버, 중저주파, 레이저, 엔더플러스 등 다양한 오렌지 케어 통합 프로그램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술 부위뿐만 아니라 피부 전반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보다 균형 잡힌 탄력과 촉촉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제조와 품질관리, 시험분석은 화장품·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한국콜마가 담당했다. 한국콜마의 특허 공법인 '배리어 액티빔(Acti-Beam)' 기술이 적용돼,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거나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후박 추출물을 활용한 지방축적 억제용 화장료 조성 특허를 얻은 성분을 활용했다. 이 성분은 셀룰라이트 완화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 슬림라이트(SLIMLITE) 성분은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지방 생성과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지방줄기세포는 다른 조직 대비 채취가 비교적 쉽고 시술 안전성이 높으며, 질환 치료부터 안티에이징까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시술 후 관리와 연계해, 체형 개선과 더불어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팽팽크림은 365mc와의 협업을 통해 인체 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에 적용한 사례로, 시술 후 피부 탄력과 건강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며 "365mc와 함께 연구 기반 메디컬 뷰티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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