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말까지 건강검진·치석제거 꼭 받으세요"
나이·성별 맞는 6대암 검진 제공
치석제거 연중 1회 건보 적용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말을 앞두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국가건강검진과 치석제거 혜택를 올해 안에 이용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국민은 국가건강검진 대상이며, 올해는 홀수 해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단,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나이와 성별에 맞는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검진도 제공되며 비용은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일부 암 검진은 본인부담률 10%가 적용된다.
또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치석제거에 연중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은 30%이며 올해 안에 이용하지 않으면 올해 혜택은 종료된다.
전문가들은 잇몸 염증이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1년에 한 번 치석제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검진 및 치석제거 적용 여부는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과 치석제거를 제때하지 않으면 더 큰 진료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강검진 연말 쏠림 현상으로 검진이 어려우실 수 있으니 미리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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