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美 LA점 개원 초읽기…현지 의료진에 시술 노하우 전수
"글로벌 경쟁력 입증"…주요 거점도시 진출도 검토
중동서도 합작 의료법인 세워,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미국 LA점 개원을 앞두고 지방흡입 시술 노하우와 병의원 운영 체계 전반을 소개하는 '365mc 글로벌 원장단 학술 세미나 & 미국 의료진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미국 365mc LA점의 앤지 트리아스 산체스 대표원장과 마리아 사만다 레이슨 진료 전문 간호사 등 의료진을 포함해 리아 앤 토레스 부 총괄 경영 책임자, 마이클 데이브 레이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했다.
산체스 대표원장과 레이슨 진료 전문 간호사는 365mc 원장단에게 365mc가 자체 개발한 람스(LAMS, 지방흡입주사) 교육을 받으며 기술을 익혔다. 이들은 복부, 허벅지, 얼굴 등 다양한 부위의 람스 시술 현장을 참관하며 시술 노하우와 세부 테크닉을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방문 고객 관리, 병원 운영, 안전 관리 등 병원 전반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365mc 파트너를 통해 △초고객 만족 서비스 △람스 시술 후 관리 체계 △고객 중심의 안전 의료 시스템 등이 전수됐다.
특히 수료식 중 두 의료진에게는 365mc 원장단의 상징인 '오렌지 가운'이 수여됐다. 산체스 대표원장은 "오렌지가운 수여는 단순한 의료 기술 습득을 넘어, 365mc 원장단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값지고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미국에서 다양한 비만 치료와 시술을 경험해왔지만, 365mc의 22년 노하우가 집약된 람스를 배우면서 그 정밀함과 안전시스템 무엇보다 놀라운 시술 효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람스가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직접 체감했으며, 이번 기회에 미국에 처음 도입하게 돼 매우 영광이고, 본국에서도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은 "365mc는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체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해외 의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내한 교육이 끝이 아니라, 추후 이어지는 베테랑 한국 의사의 미국 파견 현지 교육까지, 강도 높은 심화 교육 체계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365mc는 세계에서 지방흡입 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미국의 의료진이 직접 한국을 찾아 배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을 해외 지점에 공유하며 한국의 의료 기술을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365mc는 이달 중 미국 LA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후 시애틀·뉴욕·시카고 등 미국 주요 거점도시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와는 차세대 지방감소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임상·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공개(IPO) 전략도 함께 마련해 의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65mc는 중동 지역에서도 현지 투자사와 협력해 한국형 지방흡입 기술과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동 글로벌 투자사 요즈마그룹의 지원으로 중동 지역 주요 의료기관들과 합작해 의료법인을 세워 람스와 맞춤형 후관리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