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의협 회장·전공의 대표·의대생 대표 등 의료계 만난다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전공의 단체 대표·의대생 단체 대표들을 만나 의료정상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주축으로 한 대화 테이블이 꾸려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택우 의협 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과 의정갈등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김 총리와 김 회장 등이 조만간 만날 전망이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양측 설명이다. 의정 양측의 대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도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 간의 신뢰회복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양측이 만날 경우 장기화한 의정갈등 해법 등 의료와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과 전공의·의대생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 등이 의제를 떠오를 예정이다. 이달 말 전공의 하반기 모집이 예정돼 있고 의대생의 복귀는 시급한 실정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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