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6개 제약사와 독감 백신 1207만도즈 조달계약 체결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총 수요 도달 때까지 낙찰자 결정"
사노피 225만 도즈, 보령 161만 도즈, 녹십자 263만 도즈 등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207만 도즈(회분)로, 지난 절기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 목표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
백신 조달은 조달청 공고(희망수량 경쟁입찰)를 통해 최저 가격(동일 가격 시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선정됐다.
이는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총 수요량에 도달할 때까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225만 도즈, 보령바이오파마 161만 도즈, 녹십자 263만 도즈, SK바이오사이언스 240만 도즈, 한국백신 170만 도즈, 일양약품 148만 도즈로 정해졌다.
총 6개 업체와의 계약단가는 9339원~9660원(유통비·부가세 포함)으로 형성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수송용기, 차량)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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