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인플루언서 써니다혜, 일산차병원에서 건강한 여아 출산

주치의 강석호 교수 "산모와 아기의 건강, 최우선으로 생각"

써니다혜씨가 주치의 강석호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써니다혜(본명 허다혜)씨가 지난달 14일 일산차병원에서 3.4㎏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4일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써니다혜씨는 "주치의인 강석호 교수를 비롯해 배려해주신 차병원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써니다혜씨는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K-뷰티 브랜드 'House of Hur'를 운영 중인 기업가다.

분만을 도운 강석호 교수는 "건강한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전담 전문의 3명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료 발레주차 및 산모대학 운영, 족욕서비스, 임산부 멘토·멘티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산부와 산모,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사업' 경기북부권역 중증치료 기관에 선정됐다.

이런 의료 역량과 산모 맞춤형 서비스 덕분에 다양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차병원에서는 매년 국내 출생아의 약 5%(1만2000여 명)가 태어난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저출산 상황에서 출산율을 높이며,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